초등학생 안경 맞추기 전 알아야 할 5가지

“우리 아이, 안경 써야 하나요?”

“수업 중에 칠판 글씨를 잘 못 본다고 해요.”
“게임이나 독서할 때 눈을 자주 찡그리는데 괜찮은 걸까요?”

초등학생 시기, 자녀가 처음 안경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 많으시죠?
하지만 무턱대고 안경부터 맞추기보다 체계적인 체크포인트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초등학생이 안경을 처음 맞추기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 지금 꼭 확인하세요!

 

1. 정기적인 시력 측정

초등학생의 시력은 빠르게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체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교 시력검사는 간단한 선별 검사이므로,

6개월~1년에 한 번 안과나 안경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시력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어요:

 

✔ 칠판 글씨를 잘 보지 못함

✔ 책을 얼굴에 가깝게 가져감

✔ TV 시청 시 앞에 바짝 다가감

✔ 자주 눈을 찡그리거나 깜빡임

 

2. 안과에서 처방받은 후 안경원 방문

간혹 바로 안경원에서 시력만 재고 맞추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의 눈은 성장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안과에서는 단순 근시 외에도 "사시, 원시, 난시, 약시" 여부를 체크해줍니다.
특히 약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정밀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및 안경 처방이 이뤄집니다.

 

3. 안경테는 가볍고 탄성이 좋은 소재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고 안경을 험하게 다루기 쉽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안경테 선택이 중요합니다.

추천되는 어린이용 안경테 소재:

 

✔ TR (초경량 플라스틱): 부드럽고 탄성 좋음

✔ 실리콘 소재: 휘어져도 복원력 좋음

✔ 알루미늄 합금: 가벼우나 가격대 있음

 

또한 귀와 코에 부담을 주지 않는 디자인, 얼굴에 잘 맞는 크기 선택도 중요하니
아이와 함께 직접 착용해보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처음부터 장시간 착용은 피함

안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는 처음 착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1~2시간부터 시작해 점차 착용 시간을 늘려야** 피로감과 거부감 없이 적응할 수 있어요.

착용 중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면 즉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어지럼증, 두통

✔ 눈물 과다 분비

✔ 지속적인 불편 호소

 

이 경우 처방 렌즈와 착용 습관을 다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5.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는 선택 사항

스마트기기 사용이 많은 요즘, 많은 부모님들이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고민합니다.
실제로 블루라이트가 눈의 피로도를 높일 수 있지만,

반드시 필수는 아니며 사용 시간과 거리 관리가 우선입니다.

✔ 추천: 하루 1시간 이상 태블릿,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
✔ 비추천: 외부 활동 중심 아이, 단순 시력 교정 목적

 

아이의 안경, 단순한 보조기구가 아닙니다

초등학생 자녀의 첫 안경은 시력 교정뿐 아니라 '학습 집중력, 자존감, 생활 습관'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안경을 맞추기 전에는 충분한 정보와 검사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선택을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5가지를 기억하시고,

우리 아이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현명한 첫 걸음을 시작해보세요!